인천공항, AI 대전환 ‘속도’…실행력 집중 점검
맞춤형 로봇 도입 확대, AI 문화 확산에 집중
“AI는 미래 생존 전략, 글로벌 혁신 선도할 것”

인천국제공항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운영 전반의 혁신과 패러다임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경영진부터 관리자 전원에 이르기까지 'AX(인공지능 대전환) 추진 소통 그라운드' 워크숍을 갖고, 그동안 추진 성과 점검과 향후 실행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워크숍은 지난 2월 수립한 '인천공항 AX 추진 전략'의 실행력 극대화를 위한 조치다. 인천공항공사는 체계적인 AI 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AI 혁신 문화 조성, 공항운영 전 영역의 디지털 전환 등 3대 축으로 미래형 공항 'AI-PORT' 구현이 목적이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여객안전 확보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피지컬 AI'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항공기 지상 이동시 충돌을 방지하는 감시로봇, 협소한 공조시설을 관리하는 청소 로봇, 폭발물 처리 로봇, 자율주행 토잉카 등 현장 맞춤형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확대 중이다.
인천공항 운영에 있어 조직 전체에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혁신도 병행하고 있다. 관리자급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연어로 명령어를 입력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생성형 AI 실습 교육(바이브코딩)도 진행했다.
또 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현장 거버넌스를 구축 중인 실무 협의체 'AX 퓨처메이커' 활동상도 공유했다. 이들은 현장의 문제점을 AI 기술로 풀어내는 실무를 주도하며 전사적 AI 인식 확산의 가교 역할을 한다.
인천공항공사는 AI 대전환을 계기로 여객들이 직관적으로 체감하는 지능형 공항을 완성할 방침이다. AI를 기술 유행이 아닌 인천공항의 사활을 건 전략으로 규정하고 글로벌 공항의 AI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구체적 로드맵도 제시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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