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 국내 11개 액티브 ETF 편입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2026. 7. 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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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따라 이를 편입하고 있다.

이들 ETF는 미국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ETF로, 지난 13일 일제히 SK하이닉스 ADR을 편입했다.

액티브 ETF가 잇따라 SK하이닉스 ADR 편입에 나선 것은 우선 투자 대상 규정상의 한계가 해소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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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 담은 국내 ETF 모두 11개…일부 ETF는 SK하닉과 ADR을 같이 담기도
최태원 SK그룹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등 주요 경영진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원 SK스퀘어 수석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 고승범 SK하이닉스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유정준 SK(주) 미주총괄 부회장.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따라 이를 편입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SK하이닉스 ADR을 담은 국내 ETF는 모두 11개에 달했다. 이들 ETF는 미국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ETF로, 지난 13일 일제히 SK하이닉스 ADR을 편입했다. SK하이닉스 ADR이 현지시간 10일 미 증시에 상장한 직후다.

운용사별로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 2개, 삼성액티브자산운용 4개, 타임폴리오자산운용 4개, 미래에셋자산운용 1개 종목 등이다.

에셋플러스글로벌일등기업포커스10액티브 ETF는 다른 ETF보다 가장 많은 비중(6.25%)으로 SK하이닉스 ADR를 편입했다. 에셋플러스글로벌대장장이액티브 ETF도 5.44% 비중으로 담았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 등 4개 종목에 이 ADR에 투자했다. 이 중 TIME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에 편입 비중은 3.25%로 편입금액은 787억에 달했다. 편입 금액 면에서 다른 ETF보다 가장 컸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팔란티어밸류체인액티브에 5.04% 비중으로 담았고, 다른 3개 ETF에는 2%대 비중으로 편입했다. 특히, KoAct글로벌AI&로봇액티브 ETF의 경우 기존 SK하이닉스(3.24%)외에 SK하이닉스 ADR을(2.36%) 더 담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글로벌AI액티브에 SK하이닉스 ADR을 2.49% 비중으로 편입했다.

자산운용사들은 SK하이닉스 ADR 비중을 더 확대하거나, 다른 ETF에도 신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액티브 ETF가 잇따라 SK하이닉스 ADR 편입에 나선 것은 우선 투자 대상 규정상의 한계가 해소됐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미국 투자 ETF는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외에는 편입이 안되기 때문에 SK하이닉스에 직접 투자하고 싶어도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없었다.

이번 ADR 상장으로 해외형 ETF 포트폴리오에도 SK하이닉스를 직접 담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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