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서 남편과 눈 맞아 서로를 체포"… 경찰 참가자 입담에 남희석 폭소 ('노래자랑')

(MHN 김설 기자) '전국노래자랑'이 2026년 상반기 인기상 스페셜로 꾸며졌다.
19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2026년 상반기 인기상 스페셜'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참가자들이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무대와 재치 있는 입담이 이어지며 웃음을 안겼다.
먼저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곡한 여성 참가자는 시작부터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남희석이 "이런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냐"고 묻자 참가자는 "충성!"을 외친 뒤 "저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노량진에 공부하러 갔다가 남편하고 서로 눈맞아서 서로를 체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은 "신랑 고생이 많다", "에너지가 너무 넘친다"며 즉석에서 댄스를 요청했고, 참가자는 망설임 없이 무대 한가운데서 춤을 선보인 뒤 퇴장했다.


1943년생 참가자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화장하고 나왔다"고 말하며 무대에 오른 뒤 열창을 이어갔다. 남희석은 "너무 잘하신다"고 칭찬했고, 참가자는 영덕 송이버섯 춤과 물가자미 춤, 대게 춤 등 자신만의 춤을 선보이며 흥을 더했다.
두 달 뒤 부모가 되는 부부 참가자의 무대도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남편이 록발라드를 열창하는 동안 아내는 뒤에서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웠고, 남희석은 "노래자랑 3년 차인데 이런 아방가르드한 조합은 처음 봤다"며 "남편은 눈길 한 번 안 주고 노래하고, 아내는 뒤에서 계속 춤을 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편은 "솔직히 조금 거슬렸는데 다시 감정을 잡고 왔다"고 털어놨고, 남희석은 "제가 본 부부 중 캐릭터 3위 안에 드는 커플"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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