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매출, 2분기 최초 '80조' 넘본다…기아, 수익성 방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2분기 합산 매출 80조원을 처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지만 기아가 수익성을 방어할 가능성이 크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8조72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1%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예상 매출을 합하면 80조524억원으로 역대 2분기 기준 처음 80조원을 넘어서는 동시에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 HEV 판매 확대·제품 믹스 개선…영업익 2조7900억
![현대차 기아 양재사옥.[사진=현대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9/552793-3X9zu64/20260719074028237xqkb.jpg)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2분기 합산 매출 80조원을 처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지만 기아가 수익성을 방어할 가능성이 크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8조72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1%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3조293억원으로 15.8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기아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1조3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조7946억원으로 1.08% 늘어날 정망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예상 매출을 합하면 80조524억원으로 역대 2분기 기준 처음 80조원을 넘어서는 동시에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는 현대차의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판매 감소와 미국 관세 비용 증가를 꼽았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의 2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가 중국을 제외한 기준으로 전년보다 6.2% 감소한 약 97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안전공업 화재에 따른 부품 수급 차질과 인도 공장 가동률 저하,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주력 차종의 신차 대기수요 등이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판촉비 증가도 수익성을 떨어뜨린 요인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 감소 폭이 커졌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금융 부문의 실적 개선은 매출 방어에 힘을 보탰다.
반면 기아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글로벌 판매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에서 카니발과 스포티지 HEV 판매가 확대됐고 유럽에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면서 평균판매가격(ASP)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 관세 부담에도 영업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완전변경 아반떼와 신형 투싼 출시로 신차 공백이 해소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 유럽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3 출시 효과가 더해지면 판매와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 현대차그룹, 소뱅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인수 검토…로보틱스 주도권 강화 - 신아일보
- 기아, 카카오모빌리티 손잡고 자율주행 PBV 개발…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 - 신아일보
- 현대차, 달리면 나무가 심어진다…'포레스트런 2026' 참가자 6500명 모집 - 신아일보
- '여름휴가철'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특별 무상점검…전국 서비스망서 안전 점검 - 신아일보
- 칸 숨 멎게 한 '호프' 추격신…정호연·현대차 스텔라, 비하인드 공개 - 신아일보
- 기아 김수곤 선임, 29년 만에 4000대 판매…역대 38번째 '그랜드 마스터' 등극 - 신아일보
- 현대차, 상품성 높인 '2027 넥쏘' 출시…보조금 적용 시 3600만원대 구매 - 신아일보
- 현대차·기아, 레드닷 디자인 콘셉트 6관왕…모베드 '최우수상' -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