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올 줄 모르고‥횟집 사장님 140만원 다금바리 예약에 “죽어도 못 먹어”(쯔양몇끼)[어제TV]

서유나 2026. 7. 1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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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무려 5㎏의 다금바리를 예약해 먹방을 시도했다.

7월 18일 방송된 ENA 예능 '쯔양몇끼' 8회에서는 최홍만, 김광규가 3대 먹바라지로 나선 쯔양의 제주도 먹방이 이어졌다.

최홍만은 "저희 저녁에 회 먹기로 했는데 쯔양이 다금바리 먹고 싶단다. 5㎏ 딱 하나 있는데 140만 원이란다. 부족하면 제가 보태줄 수 있다. 심지어 광규 형님도 보태줄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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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쯔양몇끼’ 캡처
ENA ‘쯔양몇끼’ 캡처
ENA ‘쯔양몇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쯔양 최홍만 140만원 다금바리까지 제주도 먹방, 김광규 "비서진보다 힘들어"'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무려 5㎏의 다금바리를 예약해 먹방을 시도했다.

7월 18일 방송된 ENA 예능 '쯔양몇끼' 8회에서는 최홍만, 김광규가 3대 먹바라지로 나선 쯔양의 제주도 먹방이 이어졌다.

제주도 먹방 2일 차, 전날 쯔양 배불리기에 실패한 김광규와 최홍만은 긴급 작전 회의를 가졌다. 김광규가 "공백의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자"고 하자 최홍만은 "가다가 쯔양이 먹고 싶다고 하면 바로 가야할 거 같다. 끊기면 안 될 거 같다"고 의견을 보탰다.

이날의 첫 끼인 갈치조림을 먹으러 가는 길 쯔양은 최홍만에게 "저희 다금바리 먹어요?"라고 물었다. 앞서 쯔양에게 다금바리를 맛보여주겠다고 약속했던 최홍만은 제주도에서 다금바리를 먹는다면 보통 3-6㎏은 된다고 자부했다.

쯔양은 이에 "그럼 한 100만 원 넘겠다"며 제작비를 걱정했는데. 최홍만은 호기롭게 "제작비 부족하면 내가 보태주겠다. 그 정도는 된다"고 선언했으나 막상 전화해 알아본 결과 5㎏ 다금바리 가격이 무려 140만 원이나 되자 크게 당황해 횡설수설했다. 이런 최홍만에 김광규도 "너랑 나랑 보태자"고 통크게 나섰다.

이후 쯔양이 먹고 싶다고 해 잠시 들른 김밥집에서 최홍만은 제작진에게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최홍만은 "저희 저녁에 회 먹기로 했는데 쯔양이 다금바리 먹고 싶단다. 5㎏ 딱 하나 있는데 140만 원이란다. 부족하면 제가 보태줄 수 있다. 심지어 광규 형님도 보태줄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반응은 생각보다 쿨했다. 제작진은 "저희 돈 많이 당겨있다. 제작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쯔양 식비다. 저희는 쯔양이 배부를 때까지"라며 다금바리 먹방을 허락했고, 쯔양은 감동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다금바리 먹방 성사 속, 계획했던 먹방 스케줄이 척척 진행됐다. 갈치조림을 먹자마자 이들이 향한 곳은 놀랍게도 갈치구이집. 김광규의 지인에게 추천받은 맛집이었다. 그리고 갈치구이집에 가는 길에도 최홍만과 김광규는 쯔양이 먹고 싶다고 하자 차를 세워 꽈배기를 사주는 열혈 수발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식사 도중 다금바리도 예약했다. 이때 최홍만이 인원이 3명이라고 하자 사장님은 "10명, 11명 먹는 걸 어떻게 세 명이 드시냐"고 묻더니 쯔양이 "제가 10인분 먹는다. 사장님 저 방어 10㎏ 먹는다"고 해도 "방어 킬로그램 수를 거기서 잘못 줬네. 방어 10㎏에 스무 명 양이다"라며 믿지 못했다. 사장님은 "일단 와서 보고 결정하시라. 다금바리 안 팔고 놔둘 테니까"라며 끝까지 불신해 웃음을 안겼다.

횟집에 가기 전까지 쑥떡, 메밀 막국수를 잔뜩 먹은 쯔양은 고대하던 다금바리 먹방을 위해 횟집을 찾았다. 횟집에 들어선 최홍만이 본인이 다금바리 예약자임을 밝히며 쯔양을 가리키고 "누군지 모르냐"고 묻자 통화의 주인공 사장님은 "안다. 이만큼 먹는 분 아니냐"고 답했다.

이어 사장님은 "(내가 셋이서) 죽어도 못 먹는다고 했잖나. (쯔양 올 줄) 모르고 다른 사람한테도 좀 준다고 했다"고 양해를 구했고, 쯔양은 흔쾌히 "그럼 반만 먹겠다"고 받아들였다. 이들은 5.5㎏ 다금바리를 2.7㎏만 먹었다. 쯔양은 다금바리 회는 물론 특수부위와 맑은탕까지 야무지게 맛봤다. 다만 생선은 배가 차지 않는다는 쯔양의 배부름 게이지는 7끼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12%였다.

세 사람은 바로 야시장으로 향했다. 사람이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쯔양을 위해 거리로 나선 최홍만은 열심히 먹수발을 했다. 쯔양은 로브스터 버터구이, 탕수육, 불초밥, 킹크랩 치즈그라탱, 흑돼지껍데기, 흑돼지강정, 닭꼬치 등을 끝없이 먹었다. 김광규는 제작진이 "비서진이 힘드냐 '쯔양몇끼'가 힘드냐"고 묻자 고민도 없이 "이게 훨씬 힘들다. 일단 내 위가 못 버틴다"고 답했다.

쯔양의 최종 배부름 게이지는 25%였다. 야식 수발은 김광규가 들게 됐다. 쯔양이 최홍만을 퇴근 시켜준 이유는 "오늘 계속 제 앞에서 채소를 치워주셔서". 쯔양은 야식으로 과일, 컵라면, 삼각김밥 등을 먹었고 먹바라지를 들며 김광규는 "팬의 심경으로 왔는데 이렇게 많이 먹을 줄 몰랐네"라고 푸념해 웃음을 줬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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