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현 멀티골' 울산, 대전에 2-2 극적 무승부…강원·인천·제주는 승리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HD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8승 4무 6패(승점 28)로 4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4승 7무 7패(승점 19)를 기록, 9위에 자리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대전이었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명재의 크로스를 하창래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 강윤성의 패스를 받은 서진수가 골을 집어넣었다. 첫 판정은 오프사이드였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VAR) 온사이드로 인정되어 2-0으로 달아났다.
대전이 계속해서 맹공을 펼쳤다. 전반 28분 강윤성의 슈팅이 골문 옆으로 빠졌고, 전반 34분엔 루빅손의 크로스를 엄원상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울산이 만회골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이동경이 패스를 받은 뒤 전진했고, 중앙으로 볼을 보냈다. 이를 최석현이 왼발로 잡은 뒤 슈팅으로 연결해 1골을 만회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대전이 2-1로 앞선 채 끝이 났다.
울산이 후반 들어서 공세를 가져갔다. 후반 3분 이동경이 올린 크로스를 야고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벗어났고, 후반 5분 강윤성의 감아차기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펼치던 울산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21분 이동경의 크로스가 골대를 맞고 흘렀고, 이를 최석현이 헤더로 밀어 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골을 헌납한 대전이 막판 공격을 몰아붙였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마사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빗나갔고, 후반 추가시간 4분엔 이현식의 슈팅도 빠졌다.
결국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한편 강원FC는 김천상무를 2-0으로 꺾었다.
강원은 8승 7무 3패(승점 31)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김천은 2승 10무 6패(승점 16)로 11위에 머물렀다.
강원은 전반 이수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고, 김대원이 전반 21분과 42분에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유나이티드도 전북현대를 1-0으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인천은 7승 3무 8패(승점 24)를 기록, 6위가 됐다. 전북은 8승 5무 5패(승점 29)로 3위로 떨어졌다.
인천은 전반 43분 제르소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고, 후반전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제주SK는 포항스틸러스에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번 승리로 제주는 6승 5무 7패(승점 23)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8승 4무 6패(승점 28)로 5위에 자리했다.
제주는 전반 37분 트란지스카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0-1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32분 김신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4분 뒤인 후반 36분 이탈로의 원더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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