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사과…주민 지원·당국 조사 적극 협조"
소방 활동 적극 지원…부상 소방관 쾌유 기원
"지역 주민 지원 추진…당국 조사 적극 협조"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쿠팡이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소방 활동 지원과 관계 당국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화재는 이날 오전 6시 54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에 있는 연면적 약 29만9000㎡(약 9만400평) 규모의 지상 8층 쿠팡 제32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에 이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당시 물류센터에 있던 직원 121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진화 과정에서는 소방관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쿠팡은 “화재를 인지한 직후 즉시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이 신속히 출동했다”며 “당시 물류센터에 있던 직원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길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관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에서 진행 중인 소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관계 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재 진압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소방관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번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다시 한번 인천 지역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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