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붕괴" 남편과 다퉜다...9억 옆집, 눈떠보니 64% 폭등 [부동산 아토즈]

이종배 2026. 7. 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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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은 최근 1년 기준으로 지역별로 단지별 상승률 상위 10곳을 공개하고 있다. 3.3㎡당 시세 기준이다.

3.3㎡당 시세 기준으로 19% 상승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6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시세는 408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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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단지별 상승률 보니
서울은 55% 뛴 수서 1위 기록
경기는 분당 한솔 64% 상승
아파트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1년 기준으로 지역별로 단지별 상승률 상위 10곳을 공개하고 있다. 3.3㎡당 시세 기준이다. 상승률은 7월 6일 기준으로 1년이다.

통계를 보면 전국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분당 '한솔마을4단지'로 64%에 이른다.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정비사업 단지가 상승률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지방은 저가 아파트가 제법 눈에 띈 것이 특징이다.

서울 수서·경기 분당...아파트값 상승률 1위

우선 서울에서 1년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강남구 일원동 '수서' 아파트이다. 3.3㎡당 시세가 48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55.9% 뛰었다. 전용 39㎡의 경우 최근 15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전에는 10억원대에 팔렸다. 수서 일대 개발과 재건축 기대감이 시세에 반영된 것이다.
자료 : 한국부동산원

2위는 1개동 224가구 규모의 서초구 반포동 '현대홈타운(현대동궁)'이다. 이 단지는 주변 아파트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전용 70㎡가 지난해 6월 17억9000만원에 팔렸는데 최근에는 10억원 오른 28억원대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자료 : 한국부동산원

경기에서는 단연 분당신도시 아파트가 상승률 10위권을 휩쓸었다. 노후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 추진 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솔마을4단지'가 64% 뛰었고, '한솔마을6단지'도 57% 상승했다. 6단지 전용 58㎡의 경우 최근 15억원대에 거래가 이뤄졌다. 1년 전에는 9억원대에 손바뀜이 나왔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용현자이크레스트'가 19.48% 뛰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방도 오를 곳은 올라...평당 격차는 4배

지방 광역시도 단지별로 보면 제법 상승률이 적지 않은 곳이 눈에 띄었다.

우선 부산에서는 연제구 거제동 '레이카운티(1단지)'가 19% 뛰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용 84㎡의 경우 1월에 12억8800만원에 팔렸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어동 '힐스테이트범어센트럴'이 1위를 기록했다. 3.3㎡당 시세 기준으로 19% 상승했다. 대전에는 서구 '공작한양'이 29% 뛰며 오름폭 1위를 보였다. 또 울산에서는 남구 신정동 '금탑' 아파트, 전남광주에서는 보성군의 '보성장미힐'이 1위에 등재됐다.

자료 : 한국부동산원
자료 :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6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시세는 4084만원이다. 강남구는 8045만원인 반면 도봉구는 2015만원으로 최고와 최저 격차가 4배 수준이다. 전국은 161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월간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은 5.07% 올랐다. 상반기 기준으로 2008년(8.9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방 아파트값은 이 기간 0.21%를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상반기 기준으로 2023년 ~ 2025년은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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