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찾은 中 관광객 반토막... 한국인이 빈자리 채워

조양준 기자 2026. 7. 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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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올해 1∼6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2108만 48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다.

올 상반기 방일 중국 관광객은 205만 82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471만 8540명)보다 56.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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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1위는 한국 관광객…작년 동기 대비 18.6% 증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여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올해 1∼6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2108만 48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방일 관광객이 감소한 것은 5년만으로 전해졌다.

이는 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따른 ‘방일 자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됐다. 올 상반기 방일 중국 관광객은 205만 82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471만 8540명)보다 56.4% 감소했다.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자리는 한국 관광객이 채웠다.

상반기 가장 일본을 많이 찾은 국적은 한국인으로, 총 567만 5100명이 방문해 작년 같은 기간(478만 3598명)보다 18.6% 증가했다. 대만이 397만 22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6월 한 달 동안의 방일 관광객은 작년 같은 달보다 6.8% 감소한 314만 8600명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에서 일본에 온 관광객은 34만 7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7.3% 감소했다. 방일 중국 관광객의 감소세는 7개월 연속이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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