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6명에 아파트 선물”…190억 빚 임채무, 이번엔 발달장애인 위해 나섰다
두리랜드 홍보대사 위촉…문화체험 확대 위한 사회공헌

사회복지법인 다운복지관은 최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테마파크 두리랜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채무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가와 문화생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채무는 앞으로 다운복지관과 함께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 접근성이 낮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는 “두리랜드가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는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발달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을 전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다운복지관 신명진 관장 역시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할 때 장애인의 행복도 완성된다”며 “임채무 홍보대사와 함께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과거 “직원들이 3년만 근무하면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약속한 뒤 실제 직원 26명에게 18평형 아파트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받은 집에서 지금까지 생활하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나눔 뒤에는 막대한 경제적 부담도 있었다. 임채무는 여러 방송을 통해 두리랜드 운영 과정에서 누적 채무가 약 19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매달 대출 이자만 약 8000만원, 전기요금도 3000만원가량 지출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그는 선행을 멈추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했던 두리랜드를 이제는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확장하며 또 다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190억 빚이 있어도 나눔을 멈추지 않는 게 대단하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진짜 어른”, “직원들에게 아파트까지 선물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도 놀랍다”, “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분”, “건강하게 오래 활동해주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임채무의 꾸준한 선행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임채무는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1985년 가수로도 데뷔한 그는 정규 앨범을 13집까지 발매하기도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소방 점검 나왔습니다” 속여…1년간 6억 뜯어낸 ‘소방 사기’ 기승 - 매일경제
- 부정선거 강연 중 의식 잃고 쓰러진 민경욱 전 의원…이틀 만에 의식 찾아 - 매일경제
-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 외교부 최종 합격 취소…“관련자 징계 요구”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18일 土(음력 6월 5일)·2026년 7월 19일 日(음력 6월 6일) - 매일경제
- “전쟁나면 오른다더니, 고점 찍고 주르륵”…金값 반등도 쉽지 않다는데 [원자재로 살아남기] -
- “명품인줄 알았더니 다이소였어”…소녀시대 유리 선글라스 품절대란 - 매일경제
- “올여름 최악 폭우 온다”…서울 비상대응 돌입·29개 하천 전면 통제 - 매일경제
- [속보] 서울 집중호우로 강서·은평·마포구 침수경보…동부간선 통제 - 매일경제
- “하이닉스 230만 복구하면 탈출”…슈퍼리치들도 국장에 학뗐다 - 매일경제
- 황인범, 유럽 축구팀 15위 포르투 입단 임박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