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딸 구한 후 북한 송환 엔딩...충격 속 21.9%('김부장')

김지호 기자 2026. 7. 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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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장'.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김부장'이 딸을 구해낸 소지섭의 처절한 부성애와 예상을 뒤엎는 북한 송환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17일 방송된 SBS ‘김부장’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21.9%, 수도권 22.6%, 최고 2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7주 연속 동시간대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2026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이어갔고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8.5%를 나타내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과 힘을 합쳐 납치된 딸 민지(서수민)를 구출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졌다. 안보차관을 제압해 특수임무국을 무력화한 김부장은 마침내 민지를 품에 안으며 “이제 아빠가 왔다”며 안심시켰고, 두 사람의 재회는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하지만 안도의 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주강찬(주상욱)이 보낸 일당이 컨테이너 차량과 수면가스를 이용해 다시 공격에 나섰고, 민지는 또다시 위험에 처했다. 이에 굴하지 않은 김부장은 성한수, 박진철과 함께 반격에 나섰으며, 달리는 컨테이너 위를 뛰어오르는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끝에 딸을 무사히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민지를 안전한 곳으로 보낸 뒤 김부장은 사건의 배후인 주강찬과 마지막 대면을 가졌다. 끝까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무능한 부모가 죄”라는 망언을 이어가는 주강찬에게 김부장은 분노를 터뜨렸고, 결국 강렬한 주먹으로 응징했다. 도망치던 주강찬은 민지 앞에 무릎을 꿇고 과거 자신이 김부장에게 강요했던 방식 그대로 용서를 구하는 처지로 전락하며 통쾌한 권선징악을 완성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부장은 민지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생일상을 마주했다. 자신의 지난 삶을 담담히 털어놓은 그는 “생일 축하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며 끝내 눈물을 쏟았고, 민지 역시 아버지를 위로하며 담담히 이별을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이후 김부장은 스스로 군과 특수임무국에 투항했고, 성한수와 박진철 역시 체포되며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장소에 수감됐다.

▲ '김부장'. 제공| SBS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새로운 위기는 곧바로 시작됐다. 주강찬은 정치권과 법조계를 동원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고, 박강성(김성규)과 금이빨(조복래) 등 살아남은 인물들 역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며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정상아(손나은)는 징계를 받았고, 주변 인물들의 운명도 급격히 뒤바뀌며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의 마지막은 충격 그 자체였다. 천산부대 감금실에 홀로 남겨진 김부장은 의문의 인물들에게 습격당해 약물을 투여받고 의식을 잃었다. 눈을 뜬 곳은 낯선 고문실. 벽면의 선전물과 최고지도자 사진을 통해 그곳이 북한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전기의자에 묶인 김부장을 향해 고문 담당자는 “고향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 66”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며 소름 돋는 엔딩을 완성했다.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고 딸까지 지켜낸 김부장이 결국 북한으로 끌려가는 반전이 펼쳐지면서, 흩어진 ‘아빠 유니버스’가 다시 힘을 모아 그를 구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소지섭은 '김부장'으로 오랜만에 안방에 복귀해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성과 시청률 면에서 모두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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