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장맛비 계속…폭염 대신 집중호우 주의

2026. 7. 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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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헌절 연휴 내내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일 기승을 부렸던 폭염도 점차 누그러질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소연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홍제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비 소식 대신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는데요.

제 뒤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지만, 습도가 높아서 잠깐만 서 있어도 금세 땀이 날 정도입니다.

현재 비구름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충청과 경남에 최대 60, 호남과 경북에는 최대 50㎜, 제주는 5에서 10㎜의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 새벽부터는 전국으로 비구름이 확대되면서 제헌절 연휴 내내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장맛비의 최대 고비는 토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가 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에 300㎜, 충청 북부에도 250㎜, 수도권과 강원에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될 수 있는 수준인 시간당 최고 80㎜의 극한 호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취약 시간대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와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이어지면서 연일 기승을 부렸던 폭염은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내륙에 내려졌던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고, 현재는 제주와 일부 전남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3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31도 안팎, 제주는 33도 가까이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꿉꿉한 더위가 계속되겠고요.

주 후반까지는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이소연 캐스터)

[현장연결 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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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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