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2%, 소폭 하락…민주40%·국힘26%

CBS노컷뉴스 김재환 기자 2026. 7.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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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2주 연속 소폭 하락
민주당 지지율도 전주 대비 2%p 떨어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복지부·식약처·성평등부·권익위 등에 대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반대하는 이들이 찬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자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p) 감소한 것으로 지난 3일 여론조사 결과(54%)에서 2주 연속 소폭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37%로 전주 대비 2%p 증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1%를 차지했다. 다른 이유는 '경제·민생'(1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 능력·유능함'(7%) 등의 순으로 많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이 16%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부동산 정책'(11%)이 많았고,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독재·독단'(5%) 등의 이유가 있었다.

지역별로는 서울(47%)과 대구·경북(41%)의 지지율이 과반을 넘지 못했다. 인천·경기(50%), 대전·세종·충청(53%), 부산·울산·경남(53%)이 과반 이상이었고, 광주·전라는 7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각각 68%의 지지도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다. 60대(48%), 30대(43%)가 뒤를 이었고, 18~29세(39%)와 70대 이상(38%)은 40%대를 넘지 못했다.

성향별 지지율은 진보층 84%, 중도층 55%, 보수층 25%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p 떨어진 4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p 오른 26%를 보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 무당층은 28%였다.

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37%로 찬성 응답자인 28%보다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응답자가 42%, 반대 응답자가 44%로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이 밖에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존치해야 하는 질문에 '경찰 견제와 부실 수사 방지를 위해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61%였다. '전면 폐지' 응답자는 23%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존치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46%로, '전면 폐지' 응답자인 39%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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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재환 기자 j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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