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불안 덜었다…학생·학부모 5천 명 참여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8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역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 11곳에서 모두 41차례 열렸으며, 학생과 학부모 등 약 5천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과목 선택과 학점 이수, 대학입시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 개편과 맞물리면서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는 상황이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택했다. 지역별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학생 누구나 동일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과 졸업 이수 기준은 물론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른 진로·진학 전략까지 함께 다뤘다.
중학생들에게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제표를 읽는 방법과 과목 선택 요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설명회의 특징은 현장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는 점이다. 김포지역 중·고교 교사 지원단이 실제 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질문에 답하며 현실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한혜주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위해 함께 소통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이상엽 기자 yuppie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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