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선두 야고’ 앞세운 울산 HD, 대전 원정서 분위기 반전한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7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8승 3무 6패 승점 27점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전북현대(승점29, 2위)·강원FC(승점28, 3위)·포항 스틸러스(승점28, 4위)까지 가시권으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다.
대전(승점18, 10위)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손에 쥔다면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울산은 대전과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4월 26일 홈에서 이동경의 만회골을 넣었지만, 1대4로 졌다.
대전 징크스를 반드시 깨뜨려야 한다.
최근 울산은 대전을 상대로 3연패, 10경기 전적에서도 3승 2무 5패로 열세다.
울산이 가장 최근 대전에 승리한 경기는 지난해 2월 23일 원정에서 윤재석과 허율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겼다.
당시 보야니치는 2도움을 기록했다.
울산의 홈 승리는 2년 2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2024년 5월 25일 4대1이다.
그렇지만 울산은 역대 전적에서 54전 26승 15무 13패(K리그1 기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연패 사슬을 끊는다면 분위기 반전과 함께 대전을 상대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간판 공격수 야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야고는 지난 11일 전북 현대와 K리그1 17라운드이자 현대가 더비에서 후반 44분 조현택의 크로스를 문전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총 6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중에서 3개가 골문으로 향할 만큼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심의 판정 논란 속에 울산은 1대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야고의 득점 덕에 영패를 면했다.
야고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8골로 이호재(포항)와 동률이지만, 출전 시간이 적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전의 골망을 흔든다면 3경기 연속골이다.
2월 28일 강원(3대1 승)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부천FC(2대1 승), 제주 SK(2대0)의 골문을 연거푸 가르며 3경기 연속골(4골)을 기록한 바 있다.
시즌 두 번째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멀티 자원 토마스도 전북전에서 후반 20분 이진현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앞으로 호흡이 무르익으면 중앙은 물론 수비진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울산은 대전 원정이 끝나고 3일 뒤인 21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 임한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