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보다 센 '장급' 5명"…이천수 "30년 동안 축협 좌지우지"

유요한 기자 2026. 7. 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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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회장과 감독이 물러난다고 대한축구협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천수 전 축구 국가대표/유튜브 '리춘수']
기존에 있는 직원들 나가 안 나가? (안 나가죠. 그대로 있죠.) 근데 기존에 있는 직원들이 힘이 엄청 세. 한 다섯 명은 나와야 돼. 장급. 이 사람들은 축구인보다 더 센 사람.

"오랜 시간 동안 축구협회에서 활동하며 그 문제들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라며 "지난 2~30년 동안 이 사람들이 계속해서 대한축구협회를 좌지우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 쇄신을 위해 핵심 실무자 5명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인적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이천수 전 축구 국가대표/유튜브 '리춘수']
정몽준 회장부터 정몽규 회장까지 지금까지 다 그 사람들이 통치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회장을 하고, 회장이 바뀌어서 '조직을 바꿀 거야' 오케이 바꾸세요. 조직 바꿔도 그 사람들이 장을 할 텐데?

"협회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이 필요하다"며 "이 정도 했으면 인간적으로 이제는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어제 대한체육회는 회장 선거인단 확대를 골자로 한 정관 개정안을 대의원총회에서 의결했습니다.

회장 선출 관련 규정도 개정을 추진해 축구협회가 새로운 제도로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를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유승민/대한체육회장](어제)
축구(협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되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비판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신뢰를 회복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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