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첫날 '대세' 피츠패트릭과 격돌한 맥길로이 어땠나? [PGA 메이저]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올 시즌 메이저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하는 월드스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제154회 디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 첫날 경기에서 '대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그리고 잰더 쇼플리(미국)와 정면 승부를 벌였다.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맥길로이는 2014년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자이기도 하다.
올시즌 2승 및 12년만의 디오픈 정상 탈환을 기대하는 맥길로이는 16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7,223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6개를 쏟아내는 기복을 보였다.
2오버파 72타를 친 맥길로이는 공동 85위에 자리했다.
전반 파3인 4번과 7번홀에서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4번홀은 그린을 놓친 데 이어 3.4m 파 퍼트를 넣지 못했고, 7번홀은 16.2m 남짓한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했다.
올해 PGA 투어 '형제 우승'으로 화제를 모은 맷 피츠패트릭은 3월 발스파 챔피언십, 4월 RBC 헤리티지를 제패한 뒤, 5월에 2인 1조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에서 동생 알렉스 피츠패트릭과 우승을 합작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현재 맥길로이에 이어 세계랭킹 3위인 맷 피츠패트릭은 이날 12번홀(파3)에서 버디 하나를 써냈고, 나머지 홀에서 보기 3개를 추가해 맥길로이와 동률을 이뤘다.
맷 피츠패트릭은 지난해 기록한 공동 4위가 디오픈의 개인 최고 성적이면서 유일한 톱10이다.
2024년 디오픈 챔피언 잰더 쇼플리는 1오버파 공동 59위에 랭크됐다.
17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언더파를 친 쇼플리는 18번홀(파4)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트리는 바람에 네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2퍼트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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