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전남편과 中서 살아, 혼자 남아 중국어도 청소부에게 배워" ('또도동')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16일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서동주가 미국에서 살면서 느꼈던 언어의 장벽? 오히려 한국어가 더 어려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중국에서도 살았다는 서동주는 "제가 키가 의외로 크다. 168cm다. 굽 신으면 170cm이 넘으니까 꽤 크지 않냐. 일단 사진 찍어 달라하고 사인해달라고 한다. 한번은 저한테 최지우 님이냐 한 거다. 전혀 안 닮았는데. 닮으면 좋았겠는데 전혀 안 닮았는데 감사하다고 엄청 했다. 사인 받으려는 꼼수일수도 있다"며 웃었다.
서동주는 "이제는 안 그럴 수도 있는데 제가 있을 때만 해도 화를 안 내면 소통이 안 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제가 외국인스러워서 그런지 (택시에서) 에어컨을 안 틀어준다"고 토로했다.

중국에서는 전남편과 함께 지냈다고. 서동주는 "제가 중국 살 때는 제 전생에, 전남편과 있었는데 상대방이 너무 바빴다. 일주일에 한번 볼까 말까 했는데 저는 갑자기 중국 베이징에 혼자 남게 된 기분인 거다"라며 "중국어를 아예 모르고 갔다. 생활 언어를 배우기 위해 과외 선생님을 찾아서 10번만 배우고 그 뒤로는 그 건물에 청소하시는 분들이 쉴 때 껴서 떠들고 친해졌다. 그렇게 배웠다"고 떠올렸다.
서동주는 "제가 외출하려고 하면 그 분들이 어디 가냐고 물어본다. '뭐 사러 간다' 하면 너 혼자 가면 바가지 쓴다고 같이 가주셨다. 정이 많다. 같이 가주시면 가는 길에 수다 떨고 깎아주고 싸게 사왔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서동주는 2010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후 11년 만인 지난해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서동주의 남편은 장성규의 매니저 출신으로 알려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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