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아동 SNS 제한” 한국은…○○세 미만 가입제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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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여러 국가에서 아동·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 제한에 나선 가운데, 한국 정부도 관련 규제 도입에 착수한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청소년 과몰입 문제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사회적 관심도가 매운 높은 사안"이라며 "방미통위도 14세 미만은 서비스 가입을 제한하고, 14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과몰입을 유도하는 중독성 디자인과 추천 알고리즘 노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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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SNS중독 전방위 대응
14세미만 SNS가입제한 검토
부모관리 기능 탑재도 의무화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7/mk/20260717062404647kmgc.jpg)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핵심 추진 과제와 새로운 정책 비전을 담은 대국민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지난 4월 위원 임명으로 위원회가 본격 가동된 이후 첫 업무보고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청소년 과몰입 문제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사회적 관심도가 매운 높은 사안”이라며 “방미통위도 14세 미만은 서비스 가입을 제한하고, 14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과몰입을 유도하는 중독성 디자인과 추천 알고리즘 노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과몰입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알고리즘과 서비스 디자인에 대해 해외에선 형사처벌이나 민사상 배상책임이 인정된 사례도 있다”고 전하며 관련 규제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른바 ‘사이버레커 근절법’으로 알려진 개정 정보통신망법을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도 주요 과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진흥은 시장을 존중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하면 되지만, 문제는 허위·가짜 정보를 악용해 사적 이익을 취하거나 정치적 공격 수단으로 삼고 사회적 분열과 갈등을 촉발하는 것”이라며 “규제기관으로서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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