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민폐 논란’ 유튜버, 4년 전부터 그랬다?…팬들 “조짐이 있었네”

김도형 2026. 7. 1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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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캡처


[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78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유노가 기내식 민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누리꾼들이 그의 과거 영상까지 찾아가 거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유노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유노는 ‘라면 10개 주세요. 비즈니스 기내식은 대체 얼마나 먹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서야 했다. 영상 속 그가 라면만 7그릇을 주문하는 등 총 20차례에 걸쳐 승무원에게 음식을 주문한 탓이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관련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은 그의 행실이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준 민폐 행동이라 지적했다. 유노는 수긍했고 논란이 커지자, 문제의 영상을 즉각 삭제했다.

다만 그럼에도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유노의 사과문에는 “주변 사람들은 무슨 죄냐” “갑질이다” “기본 상식 문제” “숨 막힌다” 등 5천 개에 육박하는 비판 댓글이 계속 쏟아졌다.

급기야 일부 누리꾼은 4년 전인 2022년 8월에 올린 영상까지 찾아가 “여기서부터 기내식 조짐이 있었구나” “이때부터 기내식 무한리필 좋아했네” “초심 잃지 않은 거였네”라며 비판을 퍼부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그도 그럴 것이 해당 영상은 제목부터 ‘저 비즈니스석 처음 타는데 혹시 기내식도 무한리필 가능한가요? 베트남 먹방 대회’였다.

이때도 유노는 승무원으로부터 메뉴판을 받자마자 갈비찜과 주스, 와인, 라면, 연어 샐러드 등 음식을 잔뜩 주문했다.

이번 논란처럼 음식을 여러 번 리필 해서 주문하진 않았지만, 성난 누리꾼들이 보기에는 이미 예전부터 비슷한 행동을 해왔다고 오해하기 쉬운 그림이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한편 유노는 사과문에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너무 너무 죄송스럽다”며 “제 영상 썸네일과 내용 부분에 있어 더욱 자극적으로 보이게 하여 더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승무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괜찮다고 하시면 괜찮겠지?’라고 쉽게 판단하고 이번 콘텐츠를 촬영했다”고 부연했다.

darrksta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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