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제47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tvN ‘내일도 출근!’ 전방위 활약

배우 이지현이 전방위적인 활약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드라마 ‘내일도 출근!’ 속에선 현실 엄마 캐릭터를 연기하고 ‘제47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수상으로 연기 내공을 증명했다.
이지현은 최근 ‘제47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극 ‘은의 혀’로 연기상과 작품 대상을 모두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이지현이 활약한 연극 ‘은의 혀’는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돌봄’을 조명하고 서로를 이어주며 지탱하는 느슨한 연대를 담아낸 작품으로, 이지현이 극중 연기한 ‘정은’ 그리고 은수라는 인물이 장례식장에서 만나 서서히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 기대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0세기 블루스’, ‘킬 미 나우’ 등 데뷔 후 2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연극 무대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이지현의 묵직한 연기 내공이 의미 있는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지현 존재감은 안방극장에서도 활발히 이어진다. 최근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연출 조은솔/극본 김경민) 속 지윤(박지현 분)의 엄마 ‘혜경’으로 등장 중인 이지현은 드라마 속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하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대변하는 인물로 활약하고 있다.
이지현은 특유의 자연스럽고 디테일한 연기로 딸 지윤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함과 동시에 가정에 소홀한 남편 영묵(유성주 분)과의 졸혼을 꿈꾸는 현실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지윤을 위해 소개팅 자리를 주선하거나, 아들 준수(허준서 분)에게 용돈을 주며 누나 스파이를 시키는 등 딸의 결혼을 위한 혜경의 노력이 어떻게 빛을 볼지 지켜보는 것 또한 드라마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렇듯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지현의 거침없는 열일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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