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KL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 달성…홍진주, 상금1위 지켜

강명주 기자 2026. 7. 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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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투어 3차전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니어투어인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투어 3차전에서 우승한 배경은 프로.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한 배경은(41)이 시니어투어에서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배경은은 15~16일 이틀 동안 경북 영덕의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5,962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투어 3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7-68)를 기록해 우승상금 1,050만원을 차지했다.



 



첫날 5언더파 단독 1위에 나선 배경은은 김보경을 1타 차로 앞섰다.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배경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2위 이실비아(41)를 1타 차로 제쳤다.



 



배경은은 우승 인터뷰에서 "너무 오랜만의 우승이라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초반에 퍼트가 잘 안 풀렸지만 흐름을 잃지 않고 끈기 있게 잘 참아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골프가 다시 좋아진 이 시기에 우승이 찾아와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경은은 "아직도 골프는 배울 것이 있고 매일매일이 새롭다. 온전히 나만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챔피언스투어의 매 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의 물꼬를 튼 만큼, 남은 시즌 2승을 더 추가해 챔피언스투어 첫 상금왕 타이틀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0년 15세에 프로 데뷔한 배경은은 이듬해인 2001년에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신세계배 제23회 KLPGA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뒤 통산 3승을 거두었다. 



 



배경은은 2014시즌 상금순위 66위에 그치며 필드를 떠났지만, 코스 밖에서 해설가와 레슨 프로 등 미디어 프로로서 활약해 왔다.



이후 KLPGA 2021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31위)을 통해 2021시즌 정규투어 깜짝 복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작년부터 챔피언스투어로 무대를 옮긴 배경은은 이번 우승으로 무려 21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준우승한 이실비아에 이어 유재희(52)가 합계 7언더파 3위, 이정은3(41)가 5언더파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홍진주(43)는 합계 4언더파로 이정연(47)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홍진주는 시즌 상금 2,329만1,667원으로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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