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불법이민 반대 시위 관련 안전 유의
[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프리카 지역으로 여행 떠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외교부 이슬기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남아공 주요 도시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까?
[이슬기 사무관]
네, 올해 3월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 일부 단체들이 불법이민에 반대하며 더반, 프리토리아, 요하네스버그 등 주요 도시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가 불법 이민자들의 전원 출국을 요구한 지난 6월 30일에는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인 수천 명이 참가하는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와 공권력 간의 물리적 충돌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당분간 이런 소요 사태가 계속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앵커]
현지에 체류 중이거나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이슬기 사무관]
네, 우선 시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나 인파가 몰리는 곳, 치안이 취약한 구역 방문을 되도록 자제하고 야간 통행도 최대한 피하셔야 합니다.
대사관 안전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안전한 구역 위주로 여행 동선을 짜되, 차량 이동할 때는 창문과 문을 모두 잠그시기 바랍니다.
시위대를 맞닥뜨렸다면 사진이나 영상 촬영은 절대 삼가고 즉시 우회하여 시위 현장을 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주남아공 대사관이나 외교부 영사안전콜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YTN 최가영(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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