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선택은 "디오픈 우승 피츠패트릭"…디섐보는 '메이저 4연속' 컷 탈락 전망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해외 전문가가 우승 후보와 다크호스를 차례로 선정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제154회 디오픈을 앞두고 소속 골프 전문기자의 우승 전망을 공개했다.
패트릭 맥도널드 기자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맥도널드 기자는 "올해 3차례 우승을 거두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면서 "아이언샷과 그린 주변 플레이가 모두 뛰어나 로열 버크데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골퍼"라고 평가했다.
이어 "피츠패트릭은 이번 시즌 경기력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안정감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다크호스로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를 지목했다.
최근 7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25에 오르며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단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반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우승보다 톱10 진입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 경기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 완성도를 갖춘 만큼 상위권 경쟁은 충분히 가능하단 설명이다.
우승 가능성이 낮은 스타 선수로는 잰더 쇼플리(미국)를 지목했다.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히 호성적을 내고 있지만 "지난해와 같은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우승 후보군에서 제외했다.

또 다른 CBS스포츠 기자 로비 칼랜드는 샘 번스(미국)를 챔피언 후보로 꼽았다.
칼랜드 기자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기복 없는 퍼포먼스를 이어오고 있으며 US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메이저 전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귀띔했다.
이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톱10 입성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클라레 저그를 품는 것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향인 사우스포트에서 치르는 대회인 만큼 홈 팬들 기대가 오히려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단 분석이다.
이와 함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올해 메이저 4개 대회 모두 컷 탈락하는 이례적인 결과를 맞을 시나리오도 제기됐다.
칼랜드 기자는 "올해 자신감을 쉽게 잃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며 "부정적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또 한 번 어려운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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