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상도15구역 재개발 품었다…수주액 4.3조 돌파
새 단지명 ‘상도 써밋’
도급액 1조4367억원

“상도 최고의 써밋으로 완성하겠습니다."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연간 정비사업 수주액도 4조3000억원을 넘어서며 목표액(5조원) 87%를 채웠다.
상도15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신자산신탁은 오늘(16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제2차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참석 소유자 1576명 중 1468명(93.2%)이 대우건설을 택했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시공사 선정 직후 소유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단상에 오른 도정훈 대우건설 도시정비실장은 "대우건설을 선택해주신 토지등소유자들께 감사하다"며 "멋진 아파트를 지어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상도15구역에 제안한 새 단지명은 ‘상도 써밋’이다. 대표적인 사업조건은 ▲사업비 책임 조달 ▲입찰보증금(300억원) 금리 양도성예금증서(CD)+0.0%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00% 책임 조달 ▲기성불 공사비 상환 등이다.
상도15구역 재개발은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 14만1286.8㎡ 부지에 지하 8층~지상 35층, 3204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조4367억원으로 올해 서울 도시정비시장서 손꼽히는 대형 사업장이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도 4조3530억원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부산 사직4구역과 신이문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천호A1-1 공공재개발 등 8개 사업장을 확보한 것.
대우건설은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경쟁력을 키우겠단 구상이다. 당장 이달 입찰 공고가 예정된 목동8단지 시공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윤하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