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3천만 원 있어야"‥'삼전닉스 레버리지' 문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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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증시의 변동성을 더욱 키우고 있단 비판을 받아온 반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정부가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현재 단일종목 상품은 한 주에 1~2만 원 정도.
정부는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단일종목 관련 상품의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매매 단위 수량을 20주로 높이는 방안은 증권사 전산 개발 시간을 고려해 11월 중 시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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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우리 증시의 변동성을 더욱 키우고 있단 비판을 받아온 반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정부가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일단 거래 문턱을 높이고, 새 상품 출시도 잠정 중단키로 했는데요.
더 강력한 수단을 쓸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당장 다음 달부터 기본 예탁금이 3천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특히 현금만 예탁금으로 인정됩니다.
지금은 계좌에 보유한 주식과 채권 등의 평가액이 1천5백만 원이 넘으면 단일종목 ETF 투자 자격이 생기는데, 앞으로는 계좌에 최소 3천만 원의 현금을 예치해야 매수할 수 있는 겁니다.
매매하는 거래의 단위도 확대합니다.
지금까지 레버리지 상품은 1주씩 사고팔 수 있었지만, 오는 11월부터는 20주 단위로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현재 단일종목 상품은 한 주에 1~2만 원 정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비해 훨씬 가격이 낮아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접근했습니다.
이를 20만 원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겁니다.
매매 단위를 20주씩 높이면 거래량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서/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위험 투자를 많이 선호해요. 소액 금액을 가지고 위험 투자… 그렇게 위험 투자 성향이 좀 높고."
투자자 교육도 강화합니다.
거래 전에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고, 평가 점수가 60점을 못 넘기면 재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다만 일각에서 주장하는 일시적인 거래 정지에 대해, 정부는 오히려 혼란을 불러올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억원/금융위원장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그렇게 했을 때 어떤 더 다른 더 큰 부작용, 뭐 이런 부분들, 뭐 이런 것들도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종합적으로 지금 살펴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단일종목 관련 상품의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매매 단위 수량을 20주로 높이는 방안은 증권사 전산 개발 시간을 고려해 11월 중 시행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김백승 /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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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연철, 김백승 / 영상편집: 김관순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8020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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