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품질관리 개선 추진…감염병 사회대응 매뉴얼 만든다(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하반기에 백신 품질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고, 새로운 감염병 위기에 대비한 사회대응 매뉴얼도 제정한다.
질병청은 우선 감염병 위기에 대응해 국외 감염병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국내 의심 사례 신고 시 질병청과 권역질병대응센터, 지자체가 24시간 체계로 즉시 대응하기로 했다.
임승관 청장은 "하반기에도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질병관리청이라는 책임감을 무겁게 갖고 위기대응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백신·치료제 국산화 역량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정부가 하반기에 백신 품질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고, 새로운 감염병 위기에 대비한 사회대응 매뉴얼도 제정한다.
질병관리청은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6년 하반기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예방접종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6/yonhap/20260716175152569apix.jpg)
질병청은 우선 감염병 위기에 대응해 국외 감염병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국내 의심 사례 신고 시 질병청과 권역질병대응센터, 지자체가 24시간 체계로 즉시 대응하기로 했다.
신변종·원인불명 감염병에 대비해 호흡기·출혈열·발진·설사·신경 등 5대 증후군을 한 번에 확인하는 동시 검사법을 12월까지 구축한다.
기존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질병청에서, 긴급치료병상은 복지부에서 관리했는데 관리주체를 질병청으로 통합하고, 중앙-권역-지역-동네 층위별 감염병관리기관을 연말까지 재지정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는 '감염병 위기 사회대응 매뉴얼'도 제정한다.
상시 감염병 관리를 위해서는 2030년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위험지역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카바페넴항생제내성균(CRE)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위험요인 기반 사업 모형을 개발하고, 의료기관 대상 항생제 적정사용관리 시범사업의 경우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급 참여기관을 올해 추가로 모집한다.
감염병 백신·치료제 관련 정책도 정비한다.
국산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은 8월 임상 2상에 착수한다.
한국형 AI 기반 백신개발엔진(K-AI PPX)도 구축할 예정인데 구축이 완료되면 통상 수년이 걸리던 백신 개발 기간이 팬데믹 시 100∼200일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 주도로 감염병 임상연구를 총괄하는 가칭 '감염병임상연구·분석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고도화를 위한 '제4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도 수립한다.

감사원의 코로나19 대응 감사 결과 발표 이후 백신 관리 이슈가 부각된 것과 관련해서는 식약처 등과 협력해 9월까지 '백신 품질관리 및 안전접종체계 개선방안'도 발표한다.
품질 이상 신고절차 개선, 신속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능동 감시 체계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은 신규 및 재심 보상 청구를 본격 심의하고 소통지원팀을 꾸려 피해보상 청구 전 과정을 지원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백신 피해보상 특별법 시행 이후) 재심을 신청하신 분이 1천800분 정도, 새로이 심의를 신청하신 분이 2천200명 정도로 총 4천명 정도의 접수를 받았다"며 "심의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품목허가부터 국가예방접종 도입까지 걸리는 기간을 줄이는 등 국가예방접종 체계를 개선하기로 하는 한편, 효과성이 확인된 HPV 9가 백신, 고령층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 등은 단계적 도입을 추진한다.
질병청은 이와 함께 비감염성 질병 관리를 위해 희귀질환 전문기관이 없는 지역(2곳)에 권역별 전문기관을 추가 지정하고,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시 부양의무자 소득·재산 기준을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가칭 '만성질환통합관리센터'로 개편해 지원대상을 전 연령대로 넓히고, 소아비만 지역맞춤형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소아청소년 1형 당뇨 레지스트리 구축도 추진한다.
이밖에 질병청은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온열질환 표준진료지침을 마련하고 기후변화에 의한 국민 건강영향 파악을 위해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임승관 청장은 "하반기에도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질병관리청이라는 책임감을 무겁게 갖고 위기대응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백신·치료제 국산화 역량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용혜인 장관 후보자, '남편에 월급'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도 고발돼 | 연합뉴스
- 청주서 초등학생이 교사 머리채 잡고 폭행…출석 정지(종합 2보) | 연합뉴스
- '박근혜 세월호 행적' 보도 전 산케이지국장, 日CIA 전문관 기용 | 연합뉴스
- 현실판 '나화진' 떴다…경기교권보호전담관 300명 출범 | 연합뉴스
- 전복사고 낸 우즈, 플리바겐으로 5년 면허정지·200만원 벌금 | 연합뉴스
- 20㎞ 광란의 도주, 차량 11대 '쾅'…경찰 실탄 4발 쐈다(종합) | 연합뉴스
- 배우 지예은·댄서 바타, 12월 12일 결혼…"인생 함께하기로" | 연합뉴스
- 트럼프 퇴임후도 자택 상공 비행제한…美항공당국 영구화 추진 | 연합뉴스
- 말 안 하면 주소 노출…이혼 소장에 뚫린 가정폭력 보호 | 연합뉴스
- '스타워즈' 루커스 "불가능에 매료"…이름 딴 박물관에 깜짝등장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