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칼 갈았다…157분으로 돌아온 역대급 확장판→N차 관람 열풍 예고한 韓 영화

[TV리포트=김진서 기자] 박찬욱 감독이 극장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진짜 이야기’를 꺼내 들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확장판으로 오늘부터 IPTV, 디지털 케이블 TV, 그리고 모바일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 관객들 앞에 선다.

'어쩔수가없다 확장판'은 16일부터 IPTV(KT 지니 TV, SK B 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스튜디오초이스),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확장판은 극장 개봉판(138분)보다 19분이 추가된 157분으로, 극장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장면들이 새롭게 더해졌다. 새롭게 추가된 장면들은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선을 더욱 섬세하게 드러내며 작품의 여운을 한층 깊게 만든다.

특히 첼로 연습실을 나선 만수와 미리, 리원이의 일상, 미리와 리원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보여주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오진호 치과에서의 새로운 에피소드, 시원이를 둘러싼 진실이 드러나는 장면 등 극장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퀀스도 추가됐다. 여기에 취업 훈련소, 가족들의 일상 등 주요 장면들이 더욱 깊어진 호흡과 새로운 대사로 확장되어 인물들의 심리와 관계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어쩔수가없다 확장판'은 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발견과 감상의 즐거움을, 아직 영화를 만나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로 작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2025년 9월 24일 개봉된 박찬욱 감독의 작품으로 누적 관객 수 294만 명을 기록한 스릴러, 코미디영화다. 출연진으로는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이름을 올려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진서 기자 / 사진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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