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고수의 선택] '한미반도체' 사고 'LG이노텍' 팔았다
![[출처=한국거래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6/552778-MxRVZOo/20260716172613455eqwl.png)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초고수' 투자자들이 16일 장 마감 기준 한미반도체를 집중 매수한 반면 LG이노텍은 차익실현성 매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래에셋증권 투자자 동향에 따르면 오후 3시 50분 기준 초고수 투자자 순매수 상위에는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한미반도체, LG전자, 현대글로비스, 삼성전기, 디앤디파마텍, 삼성SDI, 올릭스, 제주반도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출처=미래에셋증권]](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6/552778-MxRVZOo/20260716172614740otdx.png)
이날 한미반도체는 24만2500원으로 전일 대비 10.02% 하락했음에도 초고수 순매수 3위에 올랐다. 전날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지만, 초고수 투자자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한미반도체 순매수 강세 배경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확인과 HBM(고대역폭메모리) 장비 시장 성장 기대를 꼽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2분기 매출 2512억원, 영업이익 130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50%를 웃돌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에 전날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지만 이날 차익실현 매물로 조정을 받았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HBM4 투자 확대와 TC본더 수요 증가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차세대 HBM 투자 확대, TSMC 공급망 진입 기대 등이 추가 모멘텀으로 거론된다.
![[출처=미래에셋증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6/552778-MxRVZOo/20260716172616016tkyx.png)
반면 LG이노텍은 66만8000원으로 전일 대비 2.91% 하락하며 초고수 순매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에서는 LG이노텍 순매도 확대 배경으로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과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를 지목한다.
LG이노텍은 최근 AI 서버용 FC-BGA와 고부가 반도체 기판 사업 성장 기대감, 북미 고객사향 카메라 모듈 수요 회복 전망 등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왔다. 전날에도 반도체·AI 관련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단기 급등 이후 수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되면서 이날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특히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일부 투자자들은 선제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증권가에서는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미 상당 부분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 최근 AI·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대형 IT부품주를 중심으로 수급 조정이 나타난 점도 LG이노텍 순매도 배경으로 꼽힌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구간별 수익률, 매매 패턴, 거래 내역 등을 기반으로 '초고수' 투자자를 선별해 해당 매매 종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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