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김보미 “86세대는 가라”… 당대표 출마하자 李대통령이 팔로우

이민석 기자 2026. 7. 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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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에 짱돌과 화염병 86세대가 맞냐” 발언 영상 119만 조회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에 나선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준비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14. ks@newsis.com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36세의 김보미 전 전남 강진군의회 의장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개설 하루 만에 팔로우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2일 정견 발표 당시 민주당 주류인 86세대를 직격했다. 당시 “AI 시대에 화염병, 짱돌 들던 586세대가 아직도 (민주당의) 주축”이라고 해 화제가 됐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2일 X 계정을 개설했다. 이 대통령이 해당 계정을 팔로우한 건 바로 다음 날인 13일이었다.

김 전 의장은 정견 발표 때 “민주화운동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것이 40~50년 정치를 독점할 권리가 될 수는 없다”며 “AI(인공지능) 3대 강국을 향해야 할 나라에서 화염병과 짱돌을 들던 세대가 아직도 주축이어야 하느냐”고 했다. 86세대 핵심인 김 전 총리, 정 전 대표, 송 의원을 앞에 두고 사실상 용퇴를 주장한 것이다. 김 전 의장은 “민주당은 공정·민주·세대교체·청년·미래가 모두 사라진 ‘5무(無) 정당’이라며 “당내에 공정도, 민주주의도 없기 때문에 청년이 떠나는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정 전 대표를 겨냥해 “청년이 민주당을 떠나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밥그릇만 챙기겠다며 책임져야 할 사람이 한 번 더 하겠다고 나왔다”고도 했다. 이 발언을 담은 유튜브 영상은 조회 수 119만회가 넘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방송 인터뷰에선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고 해도 높으신 분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바닥 민심을 전하기 위해서 거대한 기득권의 바위에 오늘 도전을 했다”며 “공정을 잃은 민주당은 청년을 잃었고 청년을 잃은 민주당의 미래는 없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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