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8세 CEO' 민요한, 반찬 가게 57개 지점 운영→270억 벌어 들였다 ('백만장자')

정효경 2026. 7. 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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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가게로 인생이 뒤바뀐 청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만 28세의 민요한이 '내 아들 삼고 싶은 반찬 가게 백만장자'로 소개되며, 최연소 백만장자 타이틀을 새롭게 썼다.

한국에 귀국한 민요한은 자신이 마련한 1억 5천만 원 투자금으로 반찬 가게를 창업했다.

민요한은 또한 공공기관과 연계해 독거 노인과 1인 가구를 위한 반찬 지원, 김장철마다 김치 전달 등의 사회적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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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한, 반찬가게 57개 지점으로 확장시키기까지의 여정 고백
출처: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출처: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MHN 정효경 기자) 반찬가게로 인생이 뒤바뀐 청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만 28세의 민요한이 '내 아들 삼고 싶은 반찬 가게 백만장자'로 소개되며, 최연소 백만장자 타이틀을 새롭게 썼다. 민요한은 전국 57개 매장을 운영하며 연 매출 270억 원을 달성한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프로그램에서는 1000여 가지의 국민 반찬이 생산되는 공장 내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밥도둑 베스트3'로 메추리알 장조림, 진미채, 미역줄기를 선정한 사실이 소개됐다. 또한 넷플릭스 화제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18초 동안 출연했던 에피소드와, 시즌1 당시 백종원의 심사평 ‘밥이 질어유~’에 대한 일화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021년부터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황광희와 함께한 경력도 언급됐다. 특히 그는 EBS1 '학교 요리왕'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어린 시절, 민요한은 부모님이 운영하던 함바집에서 한 칸의 방에서 자라며 요리에 첫 발을 내디뎠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주방을 놀이터 삼아 요리를 시작했고, 아버지의 아낌없는 지원 아래 용돈을 모아 세계 각국의 요리를 체험하는 등 경험을 쌓았다. 이후 미국의 명문 요리 학교인 CIA에 진학했으나, 학비 부담으로 2학년 마치고 중도 귀국하게 된 그의 선택은 향후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한국에 귀국한 민요한은 자신이 마련한 1억 5천만 원 투자금으로 반찬 가게를 창업했다. 당시 그는 "실패하면 모든 게 끝났다"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고, 오픈 직후 하루 매출은 부모님 가게의 10배 수준을 기록하며 손님 줄이 이어졌다. 어머니의 손맛을 계량 레시피로 표준화한 것과 파스타, 마파두부, 샐러드 등 신선한 메뉴, 베이커리 느낌의 인테리어가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한 결과였다.

창업 초기 민요한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빚 1억 원을 모두 상환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점차 매장을 확대해 나갔다. 프로그램에서는 서울에 마련한 가족의 첫 아파트와 함께, 관리비와 생활비까지 책임지는 민요한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돈을 벌자마자 아버지께 자동차를 선물했고, 부모님 두 분께 카드를 전하는 등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민요한은 또한 공공기관과 연계해 독거 노인과 1인 가구를 위한 반찬 지원, 김장철마다 김치 전달 등의 사회적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장훈은 "그동안 그렇게 고생했는데 돈을 세면서 가족들이 많이 울었을 것 같다"며 그의 노력을 재조명했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며, 이후 넷플릭스와 Wavve 등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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