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ESG 공시 기준에 기업 인권경영 정보도 넣어야"
양수연 2026. 7. 16. 15:19
![안창호 인권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6/yonhap/20260716151951657umor.jpg)
(서울=연합뉴스) 양수연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금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지속가능성(ESG) 공시 제도화 최종방안'에 기업의 인권 관련 정보를 공시 기준에 넣는 방안을 포함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안 위원장은 16일 낸 성명에서 이번 최종안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ESG 공시 기준에 인권 관련 사항이 보다 명확히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ESG 공시를 통해 공개되는 정보는 기후 정보에 한정돼서는 안 된다"며 "기업의 인권경영 체계, 인권실사 수행 여부 및 구제 결과, 공급망 인권 위험 관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과 같은 인권 관련 정보까지 포함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등 공시 기준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항목들을 추가해야 한다고 짚었다.
앞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당정협의회에서 'ESG 공시 제도화 최종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2028년부터 연결자산 총액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 등 기후 공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3월 금융위원장에게 '인권 관련 정보에 대한 공시를 의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see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주성치, '소림축구' 후속작서 한국팀 '반칙축구' 비하 논란 | 연합뉴스
- 가슴높이 차오른 우이천 '호기심에' 입수 고교생들…CCTV로 구조 | 연합뉴스
- "나는 신이다" 의붓딸·신도 세뇌해 추행 교주…1심서 징역 9년 | 연합뉴스
- 어린 공주 곁에 둔 영롱한 빛…1천500년 전 장례식 다시 열린다 | 연합뉴스
- 李대통령, 업무보고 중 "자기 하는 일도 모르나"…공개경고 | 연합뉴스
- 정신질환 앓던 50대 초등생 5명 유인 시도…경찰 검거 | 연합뉴스
- 창원서 7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경찰, 경위 조사 | 연합뉴스
- "시원한데 눈치가"…공무원 반바지 출근, 지자체마다 온도 차 | 연합뉴스
- 창녕 대나무밭서 불…60대 추정 1명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영업중단 홈플러스 펫숍 강아지 방치?…구조단체 "사실과 달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