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챔프' 윤태영, AG 간다…깜짝 발탁 '韓, 3명 출격'

로드FC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29)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종합격투기(MMA) 국가대표에 추가 발탁됐다.
16일 대한MMA총협회에 따르면 사상 처음으로 AG 정식 종목에 채택된 MMA 한국대표팀에 윤태영(77kg 남자 트래디셔널)이 합류했다. 앞서 협회는 최은석(20·남자 71kg 모던)과 이보미(27·여자 54kg 모던)의 AG 출전을 확정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AG MMA 종목에 총 3명이 출전한다.
윤태영은 10전 8승(5KO 3판정) 2패의 MMA 전적을 자랑한다. UFC 슈퍼스타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은 전적이 있는 퀘뮤엘 오토니를 1라운드 KO로 제압하며 로드FC 웰터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신장 184cm의 큰 체격과 체급 대비 긴 리치를 활용한 타격전을 강점으로 삼는다.

대한MMA총협회 관계자는 "AG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시아MMA협회(AMMA)로부터 77kg 체급의 출전권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부상 우려 등의 이유로 선발전 없이 윤태영을 단독 발탁했다"고 전했다.
대한MMA총협회 정문홍 회장은 "로드FC에서 큰 성적을 거뒀고, 아시아MMA선수권에도 출전 경험이 있어 국가대표로 추천했다. AMMA와 상의한 결과 AG 출전을 최종 확정했다"고 윤태영의 국가대표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AG에서 MMA 경기는 9월 20~22일까지 3일간 열린다. 대한MMA총협회는 AG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3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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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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