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한 보따리 안 줄거면 꿈도 꾸지마” 송성문 팀동료 밀러, 트레이드 가치 상한가

(MHN 이상희 기자) “유망주 한 보따리를 들고 올 생각이 아니면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를 둘러싼 각종 트레이드 루머 속에 “웬만한 제안으로는 절대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1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특급 마무리 투수 밀러를 트레이드 한다면 받아들일 제안은 사실상 단 하나뿐”이라며 “미래를 책임질 최고 수준의 유망주 패키지를 확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밀러를 절대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밀러의 평균 구속은 101.3마일(약 163km)이나 된다. 이 같은 압도적인 성적과 활약 때문에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서 그의 가치는 상한가를 치고 있다. 특히, 뉴욕 양키스처럼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복수의 구단이 밀러를 향해 구애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앞서 매체가 예상한 것처럼 웬만한 대가로는 밀러를 얻지 못할 전망이다. 뛰어난 성적 뿐만 아니라 샌디에이고는 밀러를 2029시즌 종류 후까지 보유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때문에 웬만한 오퍼가 아니라면 쳐다보지 않을 확률이 높다.
밀러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는 최근 올스타 행사에서 만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양키스 같은 좋은 팀이 나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내가 좋은 선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가 될지 아니면 바이어가 될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향후 2주 동안 샌디에이고가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셀러가 될지 바이어가 될지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48승 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향후 2주 동안 좋은 성적을 내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 서면 바이어가 될 것이다. 반면 그렇지 못하면 밀러 뿐만 아니라 다수의 주축선수들을 내다 팔며 팀 리빌딩에 나설 것이라는 미국현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밀러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약 2주 후면 알 수 있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년 반복되는 방한 들러리… K리그 올스타전, 앞으로도 이럴 순 없다
- “하늘이 야속하다”…케인, 생애 첫 발롱도르 멀어지나 ‘결국 메시에게 추월당해’
- SSG, 투수 출신 포수 전준호 영입…포수 뎁스 보강 나선다
- 시청률이 증명했다…KBO 올스타전은 '예능'으로 가는 것이 맞다
- 일구회 "울산 웨일즈 정치 대상으로 삼지 말라"…김상욱 울산시장 발언 공개 비판
- 박진만 감독이 밝힌 '1선발 양창섭'인 이유, 그 속엔 믿음이 뚝~뚝 흘러 넘쳤다
- “여러분, 재밌으셨죠?”…‘극장 축구’ 아르헨티나, 토너먼트 11골 중 9골이 79분 이후 폭발
- “넌 재앙이야!” 소극적 ‘5백’ 英 레전드들의 분노유발자로 전락한 투헬, “사우스게이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