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희귀병 고백' 문천식, 아내·둘째 떠나보낸 싱글대디 사연에 직접 등판→"식사 대접하겠다"

김나래 2026. 7.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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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개그맨 문천식이 가족을 잇달아 떠나보낸 한 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에 진심 어린 위로를 보냈다.

최근 온라인에는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한 남성의 글이 올라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글쓴이 A씨는 "지난해 출산 과정에서 아내를 잃은 데 이어, 갓 태어난 둘째 아이와 어머니마저 차례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첫째 아이가 있어 버텼다"며 "이제는 살아가는 김에 잘살아 보자는 마음으로 생각을 바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경제와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는 마음으로 살아가려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A씨의 절절한 사연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문천식 또한 직접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격하게 응원한다"며 "아이와 함께 서울에 오신다면 방송국 구경은 물론 점심 식사까지 책임지고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A씨는 16일 "안녕하세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경 진짜 가도 될까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문천식의 따뜻한 행동에 누리꾼들은 "빈말 안 하시는 분이다", "문천식 님은 아드님과 보육원 봉사도 다니시는 분", "천식이 형 한결같이 천사" 등 칭찬을 쏟아냈다.

실제로 문천식은 지난달 자신의 계정을 통해 사정이 어려운 영세 식당들을 직접 방문해 홍보해 주는 선한 영향력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그는 "무료로 딱한 식당 홍보하는 게 취미"라며 "이미 줄 서는 식당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식당을 팔아 드리는 게 좋다"고 소신을 전했다.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는 문천식은 지난 2022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첫째 아들이 선천성 희귀질환인 화염상 모반과 녹내장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아들 덕분에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며 "아이가 그저 행복하게 자라기만을 바란다"고 부성애를 드러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문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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