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책 조만간 발표"
임지희 기자 2026. 7. 16. 10:52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과 관련해 조만간 보완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6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증시 변동성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영향이 있는 거냐는 질문에 "그 부분이 (영향이) 어느 정도냐 문제인것 같다"며 "그런 부분까지 긴밀히 점검하고 고민해서 보완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저희들이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최종 책임자이기 때문에 응당 저희들이 다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며 "지금 재정경제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금융위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반도체 산업이 슈퍼사이클로 빠르게 성장하고 주가도 짧은 기간 많이 올랐는데 이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뉴스가 나올 때마다 매일 교차하면서 출렁이는 것"이라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뿐 아니라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 세계 반도체 종목이 계속 출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이 지난해 6월 말 22%에서 지난해 말 30%, 지금은 52~53%까지 늘었고 SK스퀘어와 삼성물산 등 관련 종목까지 더하면 60%에 이른다"며 "예전에는 출렁여도 충격을 맞는 영역이 22%, 30%였다면 지금은 60%가 맞아버리니 충격을 받는 면적이 커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오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거시경제·금융현안 F4 회의에서도 관련 사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거시경제·금융현안 F4 회의에서도 관련 사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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