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으뜸, 3년 만에 '골때녀' 은퇴 선언 후 오열…"새 도전 위해" [RE:뷰]

최민준 2026. 7. 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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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FC스트리밍파이터의 든든한 주장이자 핵심 전력으로 활약해 온 스포츠트레이너 겸 유튜버 심으뜸이 눈물로 작별을 고했다.

심으뜸은 15일 자신의 채널 '힙으뜸'에 '저 은퇴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골때녀'를 떠나게 됐다"며 "'골때녀'에서의 모든 시간이 소중했고 행복했기 때문에 웃으면서 떠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년 3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는데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골때녀'에 몸담았던 모든 순간 열정적이었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라며 "축구를 배워가고 적응하면서 팀 스포츠의 긍정적인 면을 많이 느꼈다. '골때녀'를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갑작스러운 하차 이유에 대해 심으뜸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큰 결정을 하고 '골때녀'를 떠나게 됐다"라며 "힘들게 내린 결정인 만큼 지금은 이미 다음 스텝을 밟고 있다. 앞으로의 앞날도 응원해 주시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끝내 눈물을 보인 그는 "'골때녀 심으뜸'으로 기억해 주시는 분들의 얼굴과 응원해 주셨던 마음이 스쳐 지나간다"라며 "필드 위를 누비는 모습을 더 이상 보여드리지 못한다는 생각에 많이 아쉽지만, 저는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라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주장의 마지막 매치였던 15일 '골때녀' 방송에서 스트리밍파이터는 액셔니스타와 치열한 공방전 끝에 5대 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 심으뜸에게 값진 이별 선물을 안겼다. 본업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한 심으뜸의 뒤를 이어, 팀의 창단 멤버였던 일주어터가 복귀해 공백을 채울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힙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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