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에 투자심리 악화…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배한님 기자 2026. 7. 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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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45% 하락한 6960.50원에 개장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를 인상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16일 오전 10시20분 코스닥 시장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아홉번째 매도 사이드카이며, 매수까지 합했을 때 스물한번째 코스닥 사이드카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8.50포인트(6.07%) 내린 1457.10,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79.66포인트(5.52%) 내린 1442.47이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동시에 코스닥150 현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는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p(포인트) 인상했다. 2023년 1월(연 3.25%→3.50%) 이후 3년 6개월 만의 통화 긴축 결정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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