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후조리원협회, 한국산후조리문화 세계에 알린다

이유주 기자 2026. 7. 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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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astern 대학교 소속 교수 및 의대생 특강 진행
CIEE 강연 단체 사진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CIEE 강연 신필향 명예회장 강의 사진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회장 김형식)가 한국 산후조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CIEE 서울사무소에서 미국 Northeastern대학교 소속 교수 및 의대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산후조리문화와 산후조리원 제도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CIEE(Council on International Educational Exchange)는 1947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교육기관으로,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 여름방학 인턴십, 단기 방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Northeastern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헬스케어'를 주제로 7월 6일부터 약 한 달간 한국의 의료·보건 시스템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출산 및 산후회복 지원 체계와 산후조리원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한국산후조리원협회가 관련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강연은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신필향 명예회장이 맡았다. 신필향 명예회장은 2006년 한국산후조리원협회를 설립해 초대부터 제3대 회장까지 역임했으며, 순천향대학교 수간호사로 근무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30여 년간 산후조리원 현장에서 활동해 온 국내 산후조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신필향 명예회장은 '한국의 출산 문화와 산후조리원'을 주제로 ▲전통 사회의 산후조리 문화 ▲한국형 산후조리원의 발전 과정 ▲산후조리원의 주요 서비스와 역할 등을 소개했다.

신필향 명예회장은 "한국과 미국은 출산 문화와 제도적 환경에 차이가 있지만, 한국의 산후조리 시스템은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형 산후조리 모델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사례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식 협회장도 이날 현장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식 회장은 "한국의 산후조리 문화에 관심을 가져준 Northeastern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근 여러 국가와 기관에서 한국형 산후조리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협회를 방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향후 한국형 산후조리 시스템의 해외 도입과 관련해 사업적 협력이 필요한 경우 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서 지난 5월에도 KOTRA 상파울루 무역관의 주선으로 브라질 헬스케어 및 홈케어 분야 사업가인 Marcos de Castro와 Dr. Ari Bolonhezi를 만나 한국 산후조리문화와 산후조리원 운영 모델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두 사업가는 한국형 산후조리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브라질 내 산후 여성 지원 및 관리 서비스에 한국의 산후조리 개념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김형식 회장 취임 이후 한국형 산후조리 문화의 세계화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해외 의료·보건 관계자들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한국 산후조리원의 운영 노하우와 산후 건강관리 문화를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식 회장은 "한국식 산후조리 문화가 한글, 태권도, 아리랑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회가 한국 산후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IEE 강연 단체 사진 ⓒ한국산후조리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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