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테마 탄 모나미, 3거래일 연속 상한가…20일 거래정지 될 듯

배한님 기자 2026. 7. 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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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던 모나미가 애국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단기 주가 급등으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에서 급등세가 이어져 매매거래 정지될 가능성 더욱 높아졌다.

1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1030원(29.90%) 오른 상한가 4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나미는 최근 강화된 요건(시가총액 300억원 미만 또는 주가 1000원 미만)에 따라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국산 브랜드 이미지와 사회공헌 활동 등이 재조명되면서 투자자 심리가 유입됐다. 모나미는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부장 수출규제 당시 일본산 필기구를 대체하는 국산 제품으로 주목받았고, 독도 관련 기부나 독립유공자 후원 활동 등을 이어왔다.

다만, 단기간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 주의보가 울렸다. 한국거래소(거래소)는 지난 14일 모나미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난 15일 매매거래정지 예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거래소는 모나미의 이날 종가가 지난 14일 종가 대비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1거래일(오는 20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모나미의 지난 14일 종가는 2650원, 지난 15일 종가는 3445원이다. 이날 종가가 3710원을 넘기면 모나미는 거래는 오는 20일 하루 정지된다.

같은 애국 기업 테마로 묶여 급등했던 한성기업은 주가 급등으로 이날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지난 14일 한성기업을 매매거래정지 예고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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