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4% 가까이↑…트럼프, 해외 건조 군함 구매 가능성 시사[특징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조선 협력을 거론하며 미국 밖에서 건조한 선박을 구매할 가능성을 시사하자 국내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발언이 미국 밖에서 건조한 군함을 직접 구매하겠다는 의미인지는 불분명하지만, 해외 조선소 활용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미국이 자국 조선소 투자뿐 아니라 한국 조선소에서 군함을 건조하는 방안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조선 협력을 거론하며 미국 밖에서 건조한 선박을 구매할 가능성을 시사하자 국내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화오션(042660)은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00원(3.78%) 오른 8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2.09%, HD현대중공업(329180)은 1.17%, 삼성중공업(010140)은 1.14% 각각 상승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선박 건조에서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며 “지역 밖에서 만들어진 일부 선박도 구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이 미국 밖에서 건조한 군함을 직접 구매하겠다는 의미인지는 불분명하지만, 해외 조선소 활용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국 군함 10척을 신속히 건조할 수 있는지를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국이 자국 조선소 투자뿐 아니라 한국 조선소에서 군함을 건조하는 방안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번스-톨레프슨법에 따라 해군 함정의 해외 건조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미국 정부가 행정적 권한을 활용해 한국 건조를 예외적으로 허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화 필리조선소가 수주한 것으로 보이는 15억달러 규모의 국가안보다목적선박(NSMV) 2척 건조 사업도 언급했다. 그는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많은 선박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미국 내 건조 확대와 별도로 선박 구매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가운데 1500억달러를 조선 협력에 투입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오는 23일에는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조선협력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락장 속 외인은 조용히 '줍줍' "…175만원 간다는 반도체주 뭐길래
- "유시민, 李대통령 깔봐" "잠 설쳐"...장관부터 민주 5선 의원까지 격분
- "정치적 성향과 무관"...'공무원 이수지'에 재선거! 외쳤다가
- '막판 2골' 또 기적, 미쳤다…메시의 아르헨, 잉글랜드 꺾고 결승행
- '메시 왼발만 막아'는 큰 착각…오른발로 잉글랜드 울렸다
- "주 84시간 뛰어도 월208만원"…알바보다 못 버는 사장님들
- [단독]살기 위한 저항도 쌍방폭행? 가정 폭력 '진짜 피해자' 가린다
- [단독]30억 들인 학부모 민원 창구…교육부 무관심에 초등교사 74% '미사용'
- 홈플러스 2000억 DIP 극적 합의…파산 위기 넘겼다(종합)
- 너무 일찍 채운 잉글랜드 자물쇠, 아르헨티나의 놀이터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