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일본서 '꼬치' 회동…"SK하이닉스 ADR,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

2026. 7. 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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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업들과 치맥, 삼겹살 회동을 했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번에는 일본을 찾아 꼬치구이 회동에 나섰습니다. 최근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한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의 게임 성지 도쿄 아키하바라의 대형 오락실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일본의 대표 게임회사인 세가와의 협력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30년 전 자금난을 겪었던 엔비디아에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성사시킨 이리마지리 쇼이치로 전 세가 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와 세가와의 인연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세가와 이리마지리 전 사장이 엔비디아를 위해 했던 일이 없었다면 오늘날 엔비디아는 없었을 겁니다. 일본은 저에게 항상 아주 소중할 것이고, 세가는 저에게 항상 아주 소중할 것입니다."

젠슨 황은 행사 이후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SK하이닉스에 대한 국내 언론의 질문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며 매우 기쁘다"고 답변했습니다.

젠슨 황은 저녁에는 도쿄의 꼬치구이 가게를 찾아 일본의 주요 반도체 소재 기업인들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젠슨 황이 가는 현장마다 그를 보기 위해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 인터뷰 : 장희유 / 대만 국적 관광객 - "개인적으로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를 가든 롤모델이 됩니다."

젠슨 황의 이번 일본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지난달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이 일본은 찾지 않자 일본 현지에서는 '일본 패싱'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은 오늘 일본 정부와 주요 기업들과 함께 AI와 로보틱스 분야 협력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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