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기록이 한 편의 영화가 되는 시간, 후지필름 코리아, ‘단편영화 제작 워크샵’ 5기 모집

손봉석 기자 2026. 7. 1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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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코리아

후지필름 코리아가 ‘단편영화 제작 워크샵’ 5기를 모집한다. 6주간 기획·촬영·편집·상영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압축적으로 경험할 기회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국내 영화 산업의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단편영화 제작 워크샵’ 5기를 모집한다고 15일 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와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단편영화 제작 워크샵은 예비 영화인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 상영까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5기는 복잡한 기획이나 시나리오 대신 일기와 메모, 편지, 문자 등 수강생들의 일상 속 기록에서 출발해 자신만의 시선과 감정을 영화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적인 장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왜 이 장면을 찍는가’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개인의 경험을 영상 언어로 확장하는 과정을 개별 및 팀 프로젝트로 함께하게 된다.

워크샵은 오는 8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총 6주간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감정 및 생각을 기반으로 한 미장센 분석과 조명이나 세트 없이도 주변 인물과 공간, 시간을 활용해 촬영하는 방식 등 실제 창작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제작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1~3주차에는 촬영 녹음 편집의 기초와 아이템, 시나리오 등에 대해 배우고, 4, 5주차에는 개별 촬영 및 1차 편집, 마지막 6주차에 파이널 컷을 완성한 뒤 서로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는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오는 31일까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50만 원이다. 강의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후지필름 코리아의 복합문화공간 파티클에서 진행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교육 기간 동안 참여자 전원에게 후지필름 X-H2S 카메라와 XF 18-120mm 렌즈를 무상 대여하고, 우수 프로젝트 2편을 선정해 제작지원금을 수여한다. 강사로는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수상자들을 다수 배출한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의 김우재 전임교수가 수강생들의 창작 과정을 밀도 있게 지원한다.

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워크샵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영상으로 풀어내고 싶은 예비 영화인과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창작 방식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단편영화 제작 워크샵 5기는 일상의 경험과 기록을 개성 있는 영상 언어로 발전시키며 창작의 즐거움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신진 창작자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협력, 영화업계 지원 활동 등을 통해 국내 영화 산업과 영상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단편영화 제작 워크샵을 비롯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서울예술대학교,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영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스폰서 참여, 영화 촬영 장비 지원 등 창작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 영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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