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킨다"⋯닥터헬기 '하늘 위 응급실'

정상원 2026. 7. 15. 21: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 사회
"골든타임 지킨다"⋯닥터헬기 '하늘 위 응급실'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가 전북에 도입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1천600명이 넘는 생명을 지켜내며 지역 응급의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중형 헬기로 교체돼 구조 역량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응급 키트를 챙긴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헬기에 올라탑니다.

이륙한 헬기는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1분 1초, 골든타임과 사투를 벌이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입니다.

도내 유일의 원광대병원 닥터헬기는 전북은 물론, 충남 서천과 보령 등 인접 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동 요청만 2천500건에 이르고 이 가운데 1천630명의 환자가 헬기를 타고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태욱|원광대병원 항공의료팀장 :
산간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 환자, 심근경색 환자, 또한 뇌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있어서 닥터 헬기는 골든 타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도입 10년 차를 맞아 닥터헬기의 의료 서비스도 한 단계 진화했습니다.

기존 소형 헬기 대신 내부 공간이 넓은 중형 헬기가 새롭게 투입된 겁니다.

[우현|원광대병원 항공의료팀 간호사:
(소형 헬기 시절에) 좀 체격이 있는 분이 탄 적이 있었는데 그분이 이제 많이 통증을 느끼시면서 몸부림 칠 때 헬기가 많이 흔들려서 조금 위험했던 순간이...]

[정상원 기자 :
내부 공간이 넓어지면서 기존엔 1명까지만 이송이 가능했던 게 이제 2명까지 이송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더 많은 최첨단 의료장비 탑재가 가능해지면서 비행 중에도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처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서일영|원광대병원장 :
환자 이송과 기내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항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촌각을 다투는 순간마다 하늘길을 가르며 기적을 만들어 온 닥터헬기.

더 커진 날개와 함께 증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JTV 전주방송)

Copyright © JTV . 무단 전재,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