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표 차’ 충주시장 재검표…결과는 ‘2표’ 좁혀진 그대로

박미영 2026. 7. 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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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 이후 오늘(15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북 충주시장 선거의 재검표가 실시됐습니다.

당시 124표 차로 당락이 갈렸는데, 재검증 결과, 2표 좁혀진 122표 차로 국민의힘 이동석 시장의 당선이 유지됐습니다.

박미영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 현장.

삼엄한 경비 속에 검증 사무원 47명이 투입돼 10만 8천여 장에 달하는 투표용지를 일일이 손으로 한 장씩 분류했습니다.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의 소청으로 진행된 재검표의 쟁점은 2천 2백여 표의 무효표였습니다.

6시간 여에 걸친 수개표 결과, 맹 후보가 1표 늘고 국민의힘 이동석 시장이 1표 줄었습니다.

최종 표차는 당초 124표에서 122표로 2표 줄어들어 당락엔 변동이 없는 것으로 공표됐습니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 "재검증 결과는 소청 결정에 심사 자료로 활용되며, 소청 결정은 8월 11일까지 할 예정입니다."]

재검표는 시작부터 고성으로 얼룩졌습니다.

소청인인 맹 후보가 재검표 시작에 앞서 개표 당시 CCTV 영상 등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맹정섭/전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 : "핵심적인 증거에 대한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조미연/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장 :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온 것은 실물 투표지를 검증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소란이 이어졌고 결국 맹 후보는 검표장 밖으로 퇴거 조치됐습니다.

전국에서 제기된 7백여 건의 6·3 지방선거 소청 가운데 재검표가 확정된 곳은 현재까지 4곳입니다.

단 44표 차로 갈린 경남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는 오는 27일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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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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