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표 차’ 충주시장 재검표…결과는 ‘2표’ 좁혀진 그대로
[앵커]
6·3 지방선거 이후 오늘(15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북 충주시장 선거의 재검표가 실시됐습니다.
당시 124표 차로 당락이 갈렸는데, 재검증 결과, 2표 좁혀진 122표 차로 국민의힘 이동석 시장의 당선이 유지됐습니다.
박미영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 현장.
삼엄한 경비 속에 검증 사무원 47명이 투입돼 10만 8천여 장에 달하는 투표용지를 일일이 손으로 한 장씩 분류했습니다.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의 소청으로 진행된 재검표의 쟁점은 2천 2백여 표의 무효표였습니다.
6시간 여에 걸친 수개표 결과, 맹 후보가 1표 늘고 국민의힘 이동석 시장이 1표 줄었습니다.
최종 표차는 당초 124표에서 122표로 2표 줄어들어 당락엔 변동이 없는 것으로 공표됐습니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 "재검증 결과는 소청 결정에 심사 자료로 활용되며, 소청 결정은 8월 11일까지 할 예정입니다."]
재검표는 시작부터 고성으로 얼룩졌습니다.
소청인인 맹 후보가 재검표 시작에 앞서 개표 당시 CCTV 영상 등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맹정섭/전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 : "핵심적인 증거에 대한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조미연/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장 :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온 것은 실물 투표지를 검증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소란이 이어졌고 결국 맹 후보는 검표장 밖으로 퇴거 조치됐습니다.
전국에서 제기된 7백여 건의 6·3 지방선거 소청 가운데 재검표가 확정된 곳은 현재까지 4곳입니다.
단 44표 차로 갈린 경남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는 오는 27일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발달장애인 전담수사관’도 아니었다…제도 있으나 마나
- “장윤기, 피해자 알았을 가능성…경찰, 수사 안 해”
- 무적함대 스페인, 16년 만에 결승 진출
- 사도광산 ‘안내판’ 늘었지만 ‘강제동원’ 없어…유네스코, 추가 조치 권고
- “똑같은 청바지에서 누군가는 범죄를 찾아냈다”…피해자들의 호소
- 운전하다 배달로봇과 ‘쾅’…그런데 ‘보행자’ 사고?
- 싼 삼계탕에 몰리고 간편 보양식 찾고…고물가 속 초복 풍경
- 이웃 신고가 구했다…‘복지 위기앱’으로 찾은 사각지대
- 대법, 김건희 선고 일주일 연기…생중계 진행
- 아파트 뒷산 암반 무너져 차량 덮쳐…폭우 뒤 뒷산 둘러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