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3파전 확정…정일영·허종식·이성만 출사표
정일영, 협력형 리더십·당원 참여 강조
허종식, 당내 통합·인천 균형발전 제시
다음달 전당대회서 선출…임기 2년·총선 지휘
![(왼쪽부터) 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과 이성만 전 국회의원 [경인방송 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551718-1n47Mnt/20260715175411484igvq.jpg)
[인천 = 경인방송] 차기 총선을 지휘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성만 전 국회의원은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 출마로 앞서 출사표를 던진 정일영·허종식 국회의원과 함께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이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특정 유력자나 소수 권력자가 시당을 좌지우지하는 구태를 청산하겠다"며 "평당원들 뜻이 곧 시당 결정이 되는 구조를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무위원회 확대와 당원 소통 플랫폼 개설, 선출직 공직자 당원 평가제 강화도 약속했다.
가장 먼저 인천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한 정일영(연수구을) 의원은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협력형 리더십과 인천 발전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인천시당위원장은 혼자 앞장서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뛰는 사람"이라며 "더 강한 민주당과 더 발전하는 인천을 위해 인천시당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출마를 선언한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당내 화합과 통합, 원도심과 신도시를 아우르는 균형발전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허 의원은 "선거 방식이 아니라 선거 이후 모두가 다시 원팀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정 계파나 일부 세력을 위한 시당이 아니라 모든 당원과 시민이 주인 되는 시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경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이재명 정부와 박찬대 시정을 뒷받침하는 통합형 시당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다음 달 8일 오후 4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인천지역 경선에서 함께 선출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7월부터 인천시당을 책임지고 있는 고남석 시당위원장 임기는 오는 23일까지다.
차기 시당위원장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8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 조직 정비와 선거 준비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된다.
세 후보가 각각 다른 시당 운영 구상을 내놓은 만큼 향후 당원 참여 확대와 조직 혁신, 당내 통합, 인천 균형발전은 물론 2028년 총선을 이끌 리더십과 실행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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