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직 인수위 "생활자원회수센터 입지 재결정해야"(종합)

김형우 2026. 7. 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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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5일 현도면 죽전리에 조성 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옛 재활용선별센터) 입지 선정 과정을 재검토한 결과 "입지를 재결정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생활자원회수센터 추진방안TF는 이날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검토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품을 자동 선별·압축·보관하는 기능을 하는데, 시설 규모는 하루 110t, 사업비는 37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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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입지 포함 3곳 검토해 이달 20일 최종입지 결정하기로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5일 현도면 죽전리에 조성 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옛 재활용선별센터) 입지 선정 과정을 재검토한 결과 "입지를 재결정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 [김형우 촬영]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생활자원회수센터 추진방안TF는 이날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검토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TF는 청주시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집적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기존 재활용선별센터가 있는 휴암동 광역소각시설과 연계했다면 용지 확보가 가능했을 것이라며 집적화 노력 부족을 "가장 안타까운 점"이라고 꼽았다.

TF는 입지 확정 전 주민과의 소통·협의가 불충분했고, 혐오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목적성·입지적합성·경제성·주민수용성 등 7개 부문 30개 지표로 정성평가를 거쳐 '최적의 단일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입지를 재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상지는 현 입지를 포함해 3곳으로, TF는 이날 후보지별 장단점도 함께 제시했다.

현도면 부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고 비용·기간 부담이 적지만, 광역소각시설과의 집적화가 어렵고 주민·기업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한계로 꼽혔다.

반면 학천리·휴암동 부지는 자원순환 상징성과 수거운반 효율, 기존 갈등 사안과의 연계 해결 등에서 강점이 있으나 추가 비용·기간이 소요되고 주민 협의를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지적됐다.

최종 입지를 어디로 할지에 대해서는 인수위가 오는 20일 전체 회의를 열어 결론을 내기로 했다.

다만 담당 부서는 입지 변경 시 375억∼425억원의 추가 비용과 4년5개월의 추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품을 자동 선별·압축·보관하는 기능을 하는데, 시설 규모는 하루 110t, 사업비는 371억원이다.

2018년 건립이 추진돼 2022년 4월 현도산업단지로 부지가 확정된 이 센터는 지난해 12월 착공했는데, 공정률은 15%이다.

그러나 입지 결정 이후 지역 주민과 입주기업의 반발이 이어지며 지역의 대표적 사회갈등 현안으로 부각됐다.

TF는 휴암동 소각장 주민지원기금 갈등 방치, 학천리 매립장 종료부지 활용방안 부재도 문제로 꼽았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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