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건호, 양손 골절에도 첫 투어 강행…"안무 없이 무대 선다"

김준석 2026. 7.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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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 멤버 건호가 양손 손가락 골절 부상에도 팀의 첫 단독 투어 무대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무는 소화하지 못하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래 중심으로 공연에 참여한다.

1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플랫폼을 통해 건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건호가 최근 넘어지면서 양손을 잘못 짚어 병원을 찾았다"며 "검사 결과 양손 새끼손가락 주변 골절이 확인돼 필요한 치료를 받았고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은 부상 부위 보호를 위해 당분간 깁스와 보조기를 착용하고 양팔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소견을 내렸다.

이에 따라 건호는 오는 18일과 19일 열리는 '2026 CORTIS TOUR 'PUT YOUR PHONE DOWN' IN INCHEON' 공연에서 안무 대신 노래 위주로 무대를 소화할 예정이다.

건호 역시 팬덤 '코어(CORE)'를 향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번에 양쪽 손에 부상을 당하게 됐다. 많이 놀라셨을 텐데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가장 가까이에 있는 투어는 코르티스로서 첫 투어인 만큼 다섯 명의 모습으로 꼭 보여드리고 싶었고,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같이 안무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친구들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건호의 투혼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팬들은 "무리하지 말고 건강부터 챙겼으면 좋겠다", "안무보다 건호가 무대에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다섯 명이 함께하는 첫 투어라 더 의미가 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르티스는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2집 'GREENGRE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82위에 오르며 9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REDRED' 역시 글로벌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데뷔 이후 가장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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