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개봉날 예매만 60만…평점은 ‘호불호’ 극명
이현경 기자 2026. 7. 15. 16:32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인 흥행 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관객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분위기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영화 ‘호프’의 실시간 예매율은 68.1%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 수는 약 60만 명에 육박하며 올해 개봉한 국내외 영화를 통틀어 오프닝 기준 최다 예매 기록을 세웠다.
다만 관객들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 모양새다. 15일 오후 2시 기준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7.22점(10점 만점), 롯데시네마는 8.6점, 메가박스는 7.8점, CGV 골든에그지수는 83%를 기록했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관객들은 “역시 나홍진 감독답다” “몰입감이 엄청나다”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압도적이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반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영화” “후반부가 별로였다” “욕설이 너무 많다” 등의 반응도 이어지며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편 오늘(15일) 개봉한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을 비롯해 조인성, 정호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국내외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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