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영화 '마이클', 10억 달러 수익…전기영화 최초·최고 기록

최희재 2026. 7. 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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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보헤미안 랩소디' 앞서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 10억 달러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마이클’이 10억 달러(약 1조 4900억 원)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뒀다. 역대 전기영화 중 최초이자 최고의 기록이다.

영화 '마이클'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마이클’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개봉 이후 북미 현지에서 3억 7180만 달러, 해외 시장에서 6억 2980만 달러를 벌어 도합 10억 16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전기영화 중에서는 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일대기를 다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2023, 9억 7500만 달러), 전설의 록밴드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2018, 9억 1100만 달러) 등을 앞선 수치다.

‘마이클’의 연출을 맡은 안톤 후쿠아 감독은 “이 성취는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을 기리겠다는 공동의 목표로 뭉친 모든 이들의 것”이라며 “세대와 문화를 넘어 이 이야기에 공감해 준 전 세계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10억 달러 고지를 밟은 작품은 유니버설 픽처스의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갤럭시’(10억 800만 달러)로, ‘마이클’이 두 번째다. 디즈니의 ‘토이 스토리5’는 올해 세 번째 10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클’은 마이클 잭슨의 삶과 음악을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으로, 공연 실황을 방불케 하는 무대 연출과 압도적인 사운드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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